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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공무원, 교수, 교사 월급 오른다

<앵커>

작년의 조지아주 경제 호황과 그로 인한 큰 폭의 세수 증가에 힘입어 금년 주정부의 다양한 사업들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 공무원과 교수 및 교사 월급이 상당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지아 주의회 예산책정위원회가 총 $290억 달러에 이르는 주정부 중간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예산 승인에는 주정부 공무원과 대학 교수들의 연봉을 $5000달러 인상하고, 조지아 공립 교사들에게 $2000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 예산안이 통과된 배경에는 경제회복으로 인한 세수가 18%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주공무원, 교수 및 교사들의 봉급 인상을 위해 26억 달러를 회계연도 예산에 책정하자는 제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 주의회는 예산책정위원회가 확정한 이번 예산안을 수 일 안으로 통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중간 회계연도 예산 책정에는 공무원과 교수, 교사들의 봉급 인상과 함께 저소득층과 장애인 및 노인층을 위한 메디케이드 지원 확대, 조지아 조사국 및 치안 경찰 업무 지원,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교육 예산 확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이 통과되면 조지아주 공무원들이 일할 41층의 새로운 사무 빌딩 건축을 위한 예산도 확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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