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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개스 가격 하락 중

<앵커>

지난 주말 사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던 조지아의 개스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 들었습니다. 개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초당적인 협력을 얻은 유류세 유예안 조치가 가격 하락에 주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지아의 개스 가격이 지난 주말 사이 하락세에 접어 들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주정부 유류세 유예안 조치에 힘입어 개스 가격의 상승세가 꺽인데다 그동안  개스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개스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서 개스 가격이 더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AA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조지아의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은 $4.12로 전국 평균보다 13센트 낮은 수준이며, 1주일 전에 비해 개스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Montrae Waiter, AAA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실제로 주변의 많은 주유소에서 개스 가격이 $4 달러선 밑으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AA사는 이러한 개스 가격의 하락세는 미 국내산 원유의 공급량이 늘어났고, 개스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개스 소비 하락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별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유류세 유예 법안에 서명을 한 이후에 개스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하기 시작하여 유류세 유예안이 실제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에 유예된 유류세는 갤런당 29센트입니다. 이러한 유류세 유예안 조치는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 모두 초당적인 공감대를 가지고 신속하게 추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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