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고령층 노인들입니다. 그런데 조지아주의 많은 요양시설들에서 직원이 부족하여 요양시설의 노인들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노인들에 대한 또 다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전국의 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조지아의 노인요양시설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의 코로나 감염자 발생 속에, 직원 부족과 시설 거주 노인들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노인들 돌봄과 건강 관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노인요양시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요양시설의 직원 인력 부족인데,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워싱턴 소재 노인 정책 센터 변호사 토니 에델만이 밝혔습니다. 미전국에 걸쳐 요양시설에 일하는 직원들의 코로나 감염으로 단기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인력도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조지아주에서는 요양시설업계 관계자가 1월 첫 주간, 1,600여명의 직원이 코로나로 일을 하지 못했고, 같은 주에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특별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토니 에델만은 요양시설의 직원의 부족으로 노인들의 건강 이상이 생기는 비상 상태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원해줬던CVS와 월그린의 파견 직원들, 그리고 주정부 군인들의 파견 지원이 모두 병원으로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라, 노인요양시설은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니 마샬, 조지아의료보건협회 회장은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요양시설 대부분에서는 신규 입주자를 받지 않고 있고, 어떤 시설에서는 기존의 입주자들이 다른 시설로 이동하거나 퇴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About the Author: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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