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틀랜타의 6대 대형 병원의 대표 의사들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습니다. 넘치는 코로나 환자들로 병원들이 마비되는 거슬 막기 위해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과,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무분별한 병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겁니다. 특별히 어린이들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틀랜타의 6대 대형 병원의 대표 의사들이 1월20일 목요일, 한 시간이 넘는 기자 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병원들의 호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코로나에 감염이 됐다고 해서 불필요하거나 무분별한 병원 방문 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겁니다. 현재 6대 병원의 모든 병실과 병상들이 기존의 환자들과 코로나 관련 환자들로 마비 상태인데, 모든 대형 병원들이 병원 수용 능력의 110%를 가동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넘쳐나고, 의료진은 지쳐 있으며,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다른 질병 환자들이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버트 얀센 박사가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 심각한 것은 심장병, 당뇨, 면역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코로나19에 전염되면 상태는 말할 수 없이 심각해진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미크론 변이는 약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걸려도 괜찮다는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소아 감염질병 전문의 박사 앤디 섀인 박사는 어린이들이 알파와 델타 변이 때보다 오미크론 변이로 훨씬 더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해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참고로 5세까지의 어린이는 현재 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5세 미만의 어린이는 금년 안으로 접종이 가능하게 될 예정입니다.

6대 병원의 대표 의사들은 신규 확진자들과 그로 인한 입원자들의 압도적인 절대 다수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임을 지적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부스터 샷 접종, 그리고 인원이 많은 대중 모임을 삼갈 것과 마스크 착용 등 의료보건 지침을 잘 지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About the Author: 김영철 기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