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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독감 환자수 전국 2위 – CDC, ‘독감 주사 강력 권고’

<앵커>

조지아주가 독감 환자 발생 전국 2위로 밝혀진 가운데, CDC가 조지아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 주사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맞는 겨울철 건강 확보를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은 필수라고 의료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기자>

조지아주가 미전국에서 독감 환자 발생율 전국 2위로 밝혀지면서 미질병통제예방센타 CDC 뿐만 아니라 공공 의료 및 의료계 관계자들이  조지아 주민들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대인 접촉을 피하면서 지난 2년 독감 환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의료 관계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독감 환자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사실의 이면에는 그 만큼 사람들이 겨울철 독감 면역력이 약해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노약자 및 특정 질환자들의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공중 보건 의료 관계자들은 독감이 뜸했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겨울을 맞는 금년 겨울을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CVS 간호사 Everlyn Larson은 현재 조지아의 수 많은 가정들이 독감에 걸리고 있다고 말하며,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대인 접촉이 많은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전까지는 독감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CDC는 워싱턴 D.C에 이어 독감 환자 발생율 전국 2위를 차지한 조지아주를 독감 발생 적색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CDC는 독감 예방 주사 접종율이 낮은 흑인과 히스패닉계에서 독감 환자들이 가장 많다고 말하며, 독감 주사는 겨울철 건강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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