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신 접종의 보편화와 확진자 및 사망자 수의 감소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보건국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확진자 데이터를 더 이상 수집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년 6개월 여 기간 동안 학교 당국이 조지아 보건부에 해 왔던 코로나 확진자 수 보고가 더 이상 시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코로나팬데믹이 발발했던 2020년 8월부터 조지아의 모든 학교들은 보건부에 코로나 확진자 수를 일주일 단위로 보고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정부 당국으로부터 안내를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조지아 보건부는2월25일부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대한 정보를 더 이상 수집하지 않는다고Nancy Nydam 보건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의 배경은 백신 접종의 보편화와 입원 및 사망자수 감소 등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기 때문이라고 Nydam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조지아 보건부의 이번 조치로 풀턴카운티 교육구는 2월24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확진자 보고를 하지 않고 있으며, 2월24일 주간의 풀턴 카운티 확진자 학생 수는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귀넷, 디케이터, 애틀랜타, 콥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다수의 학교 당국은 여전히 자체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에 대한 자체 집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