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공 기회 지수를 조사한 한 조사에서 조지아주가 미 전국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 조사에서 아이오와 주가 성공 기회가 가장 많은 주 1위로 평가됐으며, 캘리포니아주는 기록적인 고물가로 인해 성공하는데 가장 여건이 좋지 않은 주로 평가됐습니다.
<기자>
US News and World Report가 미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성공 기회 지수에서 조지아주가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는 중산층 평균소득, 생활비, 주택 가격을 고려한 1) 전반적 물가 수준과 소득 불평등과 빈곤률을 반영한 2) 경제적 기회 수준, 남녀 평등 정도, 교육 기회에서 인종간의 차이, 그리고 실업률을 고려한 3) 평등 수준, 세 가지 항목을 합산하여 각 주에 대한 순위를 매겼습니다. 조지아주는 전반적 물가 수준에서 13위, 경제적 기회 수준 항목에서는 31위, 평등 수준에서는 21위를 차지해 이 세 가지를 종합한 성공 기회 지수에서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의 성공 기회 지수는 한 개인이 태어날 때 처한 현재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서 소위 말하는 ‘사회적 사다리’를 오를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제반 조건들이 어떠한 수준인지를 의미합니다.
조사 발표에 의하면, 미국에서 성공 기회 지수가 가장 높은 주 1위는 아이오와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미네소타, 뉴햄프셔, 미주리, 미시간, 오하이오, 인디애나, 버지니아, 위스콘신, 네브라스카가 각각2 위부터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성공 기회 지수 평가에서 캘리포니아주는 최악의 높은 물가 수준으로 종합 순위 50위를 차지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뉴멕시코, 루이지애나, 네바다, 뉴욕, 코네티컷 주가 각각 49부터 45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분석에 의하면, 상위권 포진한 모든 주들은 대부분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비싸지 않고, 중산층의 소득 수준과 경제적 불평등 수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이 좋은 주들이 성공 기회 지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