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알코올 사망 22년 만에 최고치

<앵커>

조지아에서 알코올과 관련한 사망자 수가 지난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지난 10년 동안 계속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 오다 코로나 팬데믹 발발로 인해 사망자 수가 더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망자의 연령대의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자>

조지아에서 알코올과 관련한 사망자 수가 지난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지아 보건국 발표에 의하면 조지아에서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2,202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수치는 조지아에서 21세기 들어 알코올로 인한 최대 사망자수이며, 조사 자료에 집계되지 않은 숫자까지 포함하면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 보건 관계자는 사회적 고통, 감정적, 심리적, 경제적 고통이 알코올 중독의 주된 원인들로 파악됐으며, 여기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외로움과 각종 스트레스가   알코올 중독과 그로 인한 사망자수를 급격하게 증가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알코올 관련으로 가장 많이 사망한 연령대는 55세에서 64세의 연령대이며, 10대 및 20대 연령층에서도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지아 보건국의 중독 질병 예방 코이네이터 Vonshurii Wrighten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폭탄주’를 혼자서 마시는 일이 늘었으며, 폭음은 삶에서 느끼는 고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Wrighten 보건국 관계자는 조지아주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알코올 중독과 사망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9개의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물 치료를 위한 재정 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약물 치료는 알코올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완화시키기 때문에 중독 치료에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치료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원하는 사람은 mygcal.com 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 문의: Georgia Crisis and Access: 1-800-715-4225 or mygcal.com

About the Author: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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