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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어린이 백신 접종율, 전국 최하위권. 학교에서 코로나 창궐 우려…

<앵커>

다음 주로 모든 학교들이 개학을 하는 가운데 조지아의 어린이 백신 접종율이 전국 최하권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학교 현장은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쉽게 발생하는 장소이며, 학생들의 감염은 부모와 가정의 노인들에게 연쇄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낮은 백신 접종율 때문에 개학 2주 이후부터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 창궐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기자>

지난 6월부터 미전국적으로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 가운데, 조지아 어린이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 회장 Sean O’Leary 박사는 조지아 전역에 걸쳐 코로나가 다시 창궐하고 있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감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율이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라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 창궐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율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라고 말하며, 학교 현장이라고 바이러스가 비껴가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미소아과학회의 7월27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이 단 1회라도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단 23%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전국 평균치 37%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 전국 41위로 드러났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4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접종율은 더 낮아 단 1.7%에 그쳐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250만 명의 조지아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율은 연령에 따라 전국 최하 5위에서 20위권에 맴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중보건학자 Amber Schmidtke는 학교 현장은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쉽게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말하며, 조지아 어린이들의 낮은 접종율을 고려할 때, 개학 후 2주 후에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의 감염 증가는 집 안의 부모와 노인들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연쇄 파급 효과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보건 기관의 메타 분석에 의하면 어린이들의 25%가 장기적 코로나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우울증, 피로, 수면 장애와 두통,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성인이건 어린이건 연령에 관계없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코로나 감염 후유증으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보호를 받는다고 말하며, 접종을 권고합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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