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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정치가들, 가스 가격 상승 저지에 의기 투합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제재 조치로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조지아의 개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정치가들이 개스 가격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저마다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개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개스 가격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조지아의 고위 정치가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의기투합하고 나섰습니다.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9일 상정될 개스 가격에 부과하는 세금을 일시 유예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낙 연방 상원 의원은 개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정지시키는 조치를 자신의 재선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개스 가격의 기록적인 상승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조지아의 정치가들이 다가오는 선거를 의식하고 자신들의 직을 걸고 나선 겁니다. 현재 지난 7일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갤런 당 평균 개스 가격은 $4.19로 카트리나 허리케인으로 인해 치솟았던 당시 개스 가격을 8 센트 초과했다고 GasBuddy사가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이번 개스 세금 유예 조치안은 갤런 당 29.1 센트의 유류세를 약 두 달 간의 기간 동안 유예하는 것입니다. 유류세를 거둬 들이지 않을 경우 부족해지는 세수는 어떻게 보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가운데, 켐프 주지사는 이번 유류세 유예 조치안으로 인해 조지아 주민들에게 16억 달러의 세금을 환급하겠다는 자신의 공약 이행은 지장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켐프 주지사의 이러한 조치는 David Rlaston 하원 대변인과 Geoff Duncan 부주지사, 그리고 이번 부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Burt Jones와 다른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라파엘 워낙 상원 의원의 안은 갤런 당 18.4 센트의 연방 유류세를 2023년까지 유예하는 것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 워낙 의원은 “개스 가격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석유 회사들은 기록적인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개스 가격 하락을 위해 뭔가를 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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