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당국이 접종 순위를 지키지 않고 백신을 투여한 병원에 백신 공급을 6개월 중단했습니다.
몇주 전 앨버턴 메디컬센터는 접종 단계를 무시한 채 학교 직원들에게 백신을 투여했습니다.
현재 조지아는 접종 단계 1A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기엔 의료 종사자, 응급 처치자, 요양원 근로자 및 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돼 있습니다.
조지아 보건국 대변인은 “보건국의 승인 없이 추가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백신 제공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백신 제공자가 이를 위반하면 계약은 파기되며 더 이상 백신을 공급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 당국의 결정에 일부 시민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존 자비스 앨버트카운티 경찰은 “교사, 버스 운전사 등 직원들은 ‘필수 인력’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 받아야 한다”며 “이들은 20여명 아이들과 함께 매일 바이러스의 공포와 마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댄 맥어보이 앨버턴 메디컬센터 의사는 “교외 많은 어린이들은 인터넷 서비스가 부족하며 식량을 학교에 의존해 교사들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앨버턴 메디컬센터/사진: nearme.elbert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