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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하원, AMC 병원 폐쇄 계기로 의료 정책 손 본다

<앵커>

애틀랜타의 대표 병원인 AMC가 11월1일부로 폐쇄된다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시민들과 정치가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하원 의원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료 관련법을 개정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기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애틀랜타의 대표병원 AMC의 11월1일 폐쇄 소식이 애틀랜타 주류 사회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정치가들 사이에서도 큰 충격과 이슈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하원 의원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료 정책을 손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하원내 지자체 지방 복지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2일 위원회 모임을 갖고 3시간 반이 넘도록 AMC 병원 폐쇄 사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eisha Mainor 의원은 병원 폐쇄 사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도시 외곽 근교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었던 문제라고 말하며, 이 문제가 이제 애틀랜타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aiser 보건 뉴스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도시 외곽 지역에서 폐쇄된 병원이 8개에 이르며,  많은 병원들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을 하지 못하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료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의료 보험이 없다는 점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간호사 및 의료 인력들의 급여가 급상승함으로 인해 병원의 재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주정부의 지원이 미약해, 많은 병원들이 직원의 급여를 포함한 병원 운영비의 2/3 를 조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방지원의료센터(FQHC, a 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의 CEO, Wringer 박사는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의료 센터는 환자들에게 훨씬 낮은 의료비로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병원 폐쇄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의료 기관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하원 의원들은 2023년 회기가 시작되기 이전에 관련 법안 작성을 완료하여, 다음 회기에 주 정부가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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