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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021년 세금 잉여금 사상 최대

<앵커>

조지아 주정부의 세금 징수액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주정부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세금 잉여금도 덩달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정부는 2021년 회계연도의 총 세금 징수액이 330억 달러에 달하며, 세금 잉여금이 37억 달러를 기록했고 여기에다 최근 연방정부의 코로나 긴급 구호자금 24억 달러까지 더해져  향후 다양한 공공사업 지원에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조지아의 지난 회계연도 세수 잉여금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조지아의 세금 징수액이 지난 6월에만 14.2% 증가하여 2021년도 회계연도 총 세수액이 62억 달러에 이르며 작년 사상 최대였던 세수 금액을 초과했습니다. 조지아주의 2021년 총 세금 징수액은 270억 달러였으며, 2021년 회계연도가 끝난 지난 6월말까지 330억 달러가 세금으로 걷혔습니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보다 60억 달러가 더 걷힌 겁니다. 여기에다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 긴급 구호금 24억 달러가 주정부 예산에 더해져 주 정부의 세수 잉여금이 37억 달러에 이르며 정부의 곳간이 차고 넘쳐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 주정부는 이러한 세금 잉여금으로 주정부 공무원과 공립학교 교사, 공공 의료기관 직원 등의 임금 인상, 2백만 명의 학생 교육비 투자, 2백만 명의 서민 의료보험 제공, 공원과 치안 관련 기관과 시설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공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직원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노인요양원 지원에도 잉여 세금이 쓰일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주정부는 세수 증가분에 힘입어 연차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세를 현행 5.49%에서 2024년까지 4.99%까지 인하하는 소득세 감면안을 통과시킨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원의 세출위원회 의장 Blake Tillery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정부의 각종 지출도 덩달아 인상될 것이기 때문에 세금 잉여금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정부의 이러한 세수의 급격한 증가는 최근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품 판매세가 대폭 증가했으며, 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득세의 증가가 세수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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