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 퇴임했다는 소식입니다.

<김현경 기자>

 

20일 오전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는 주철기 이사장의 이임식이 개최됐습니다.

재임기에 동북아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강조해온 그는 이임식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한민족의 위상을 높여온 동포를 만나는 것은 매 순간 감동이었다”며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조선족·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일동포 가운데 귀화자와 조선적, 한인 입양인, 탈북자도 동포의 외연으로 끌어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이사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했으며 3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1946년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후 외무고시 6회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던 주 이사장은 30년 넘게 직업외교관으로 일하다 2006년 12월 외교부에서 퇴임했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초대 외교안보 수석으로 임명돼 2015년 10월까지 역임했습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이달 9월 26일 부터 29일까지 전 세계 한인회장을 초청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치를 예정이지만, 주 이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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