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한병철)는 어제 11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측에 1천불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애틀랜타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한병철) 교인들이 어제 11일 마음을 모아 건립위측에 전달한 성금은 천불입니다.

애틀랜타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담임목사는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도시인 애틀랜타에 소녀상을 건립하는 일에 우리 교회가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한인교회들의 동참을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한병철 목사>
이에 건립위 김백규 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과거 일제시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세우는 것”이라고 전하며, 교인들에게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취지와 경과도 소개했습니다.

<녹취-김백규 위원장>
이렇게 따뜻한 동포들의 마음이 교계에서 전달되는 가운데 건립위측의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는 블랙번 II 파크에 가칭 ‘평화의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무궁화 나무를 심겠다는 본사 방송을 듣고 청취자 한 분이 동참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청취자인 이명희 씨는 앞마당 무궁화 어린 10그루를 직접 캐와 방송국에 전해왔습니다. 이 씨에 따르면 “라디오 ‘즐거운 노래 장터’ 프로그램에서 듣고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해서 동참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무궁화 나무는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주변에 향후 조성될 ‘평화의 공원’에 심겨질 것입니다.

한편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브룩헤이븐 블랙번II 파크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기로 확정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브룩헤이븐 시 의원을 포함해 한인사회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위안부 피해자인 깅일출 할머니와 평화의 소녀상 조각가인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참석합니다.

또한 건립위는 제막식 하루 전날인 29일 한인회관에서 전야제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