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이정현, 연속 출장·삼성 재건 두 토끼 잡는다

[앵커]

프로농구 최장인 528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가져 ‘금강불괴’라 불리는 이정현이 새 소속팀 삼성에서 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 삼성의 주장을 맡아 팀 재건의 중책을 맡은 이정현을 김종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프로 12년 차 이정현은 KCC를 떠나 삼성에 입단한 뒤 주장까지 맡았습니다.

지난 시즌 1할대 승리로 꼴찌였던 삼성은 신임 은희석 감독의 요청으로 팀 최고 연봉 7억 원에 확실한 득점원 이정현을 잡았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나태하지 않고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이정현 선수에게 상당히 바라는 부분이고….”

“같이 코트에서 뛰다 감독과 선수의 입장이 됐기 때문에 어색하긴 한데요. 감독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앞장서서 상황에 맞게 (팀을) 이끌어 가려고….”

2010년 데뷔한 이정현은 상무와 대표팀 차출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528경기 연속 출장이란 대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 2년 차 때를 빼면 매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도 꾸준했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면서 잘 먹고 잘 쉬면 자연스럽게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의식하면 경기력이 안 나오더라고요.”

약점인 수비 보완은 물론 영건들을 돕는 조력자도 자처하고 있습니다.

“2대2 플레이를 할 때 빠지는 방법이나 드리블을 하고 바로 (슛을) 쏘는 타이밍 같은 걸 많이 알려주세요.”

다음 달 1일 컵대회를 통해 삼성 이적 신고식을 치르는 이정현. 새 출발선에 선 이정현의 목표는 간단명료했습니다.

“부상 없이 팀의 전력에 공헌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삼성이) 플레이오프를 몇 년째 못 가고 있어 아무래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가장 큰 목표가…삼성 썬더스 화이팅!”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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