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회장 김백규)의 켈리 안(Dr.Kelly Ahn) 위원은 일본정부의 소녀상 방해 공작에 대한 부당한 행위에 대해 질타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지난 17일 타카시 시노즈카 주애틀랜타 일본 총영사에게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김현경 기자>
지난 17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회장 김백규) 의 켈리 안(Dr.Kelly Ahn) 건립위원은 타카시 시노즈카 주애틀랜타 일본 총영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한인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켈리 안 위원과 공개 서한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직접 전화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켈리 안 위원은 서한에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는 발표 이후 행한 일본 정부 차원의 주장과 발언에 대해 일일이 반박하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우선 평화의 소녀상은 20만명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림비라며 일본 정부측의 일본인과 기업들에 대한 왕따와 차별을 조장한다는 방해에 대해 이미 전 세계에 100여개의 소녀상이 건립됐지만 그 때문에 일본이 차별당했다는 사례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켈리 안 위원1>
켈리 안 위원은 ‘일본정부 사과건’에 대해서도 “정부차원에서 진정성있는 사과가 없었다”고 지적했으며 “진정으로 사과한다는 일본정부가 5억9천만달러씩을 들여 왜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는 각종 단체를 방해하려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켈리 안 위원은 “20만명이 넘는 소녀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희생자가 된 이 비극의 역사는 인권의 근간에 대한 것인데 일본정부는 한일 간의 정치적 목적으로 확대해석하고 있다 ”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한국계여서가 아니라, 10대의 두딸을 둔 아버지이자 크리스찬으로서, 그리고 여성인권의 옹호자로서 행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켈리 안 위원2>
하지만 항간에 일부 애틀랜타 한인들은 이민자로서 오랜 세월 미국에서 지내며 이제는 시민권자로 잘 살아가고 있는데 왜 시끄럽게 위안부 소녀상을 세운다고 소란을 피우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거침없이 하기도 하는데 켈리 안 위원은 이런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켈리 안 위원3>
한편 인터뷰에 응한 켈리 안 건립위원은 오랜시간 애틀랜타에 거주한 한인으로 존스홉킨스와 에모리 의대를 졸업해 현재는 샌디스프링스에 소재한 내과그룹의 내과전문의로서 지난 2016년에는 애틀랜타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의사들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전미 최고 의료인(2007-2013), 아메리카 탑 닥터스(2006-2016) 에도 뽑힌 인물입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