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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승리”. 워낙과 워커는 무승부 결선투표행. 주요 직책 공화당이 모두 석권

<민주당 라파엘 워낙 의원과 허쉘 워커 공화당 후보>

 

<앵커>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부주지사, 주무장관, 법무장관, 노동부 장관, 교육감, 보험 감독감 경쟁에서도 모두 공화당 후보들이 당선되며, 이번 선거는 공화당 압승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기자>

2022년 조지아의 중간 선거는 그야말로 공화당 압승이었습니다. 먼저 주지사 선거에서 현직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민주당 후보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와의 경쟁에서 과반 지지를 확보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아브람스 후보는 미 최초의 여성 흑인 주지사라는 역사적인 타이틀을 이루지 못하고 지난 2018년 선거에 이어 두 번째 주지사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이번 두 사람의 지지율 차이는 5% 넘게 차이가 나며 2018년 5만 5천표 차이의 박빙 승부와는 확연하게 다른 켐프 주지사의 압승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미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공화당의 허쉘 워커와 민주당의 라파엘 워낙 의원 사이의 연방 상원 선거에서는 어제 밤 자정을 넘기며 두 명 모두 49%의 동률을 보이며 피 마르는 접전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다 결국 양쪽 모두 50% 득표에 실패하며 승부가 나지 않아 12월6일 결선 투표를 다시 치루게 됐습니다. 선거 레이스 중반까지 각종 구설수와 사생활 폭로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허쉘 워커 후보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결집에 힘입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워낙 의원과 동률을 이루며 결선 투표까지 가는 기사 회생을 이뤄냈습니다. 현재 연방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50:50으로 의석을 양분하고 있어 이번 조지아 선거결과에 따라 연방 상원의 통제권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미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무장관 선거에서도 현직 공화당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무장관이 민주당 여성 후보 비 윈을 대상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조지아 법무장관직도 현직 공화당의 Christ Carr 장관이 민주당의 Jen Jordan의 도전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조지아 부주지사의 경쟁에서도 공화당 현직 Burt Jones 부주지사가 민주당 후보 Charlie Bailey의 도전을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농무장관직도 공화당 Tyler Harper의 당선, 보험감독관도 공화당 Jonh King의 당선, 조지아 교육감도 공화당 Richard Woods 당선, 노동부 장관직도 Bruce Thompson의 당선으로 조지아의 주요 헌법 기관의 수장직을 모두 공화당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공화당의 압승이었습니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한인 밀집 지역인 6지구 연방 하원 경쟁에서 공화당의 리치 맥코믹이 당선됐으며, 7지구에서는 민주당 후보 루시 맥베스 의원이 승리하며 민주당의 체면을 살렸습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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