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AK 그라나트 광장에서 열린 '코리안 푸드 위크앤드' 행사 장면
바르샤바 AK 그라나트 광장에서 열린 ‘코리안 푸드 위크앤드’ 행사 장면 [폴란드한인연합회 제공]

폴란드 한인연합회(회장 남종석)는 4∼5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 음식 축제에 3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남종석 회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리안 푸드 위크앤드’ 행사 4일에는 1만5천명, 5일에는 2만명이 각각 몰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K-팝과 한국 음식 등 폴란드에서 부는 한류 바람을 막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폴란드한인연합회가 마련한 한국 음식 축제 장면
폴란드한인연합회가 마련한 한국 음식 축제 장면[폴란드한인연합회 제공]

AK 그라나트 광장에 마련된 10개의 부스에서는 김밥, 떡볶이, 김말이, 주먹밥, 잡채, 만두, 어묵, 유자차, 컵라면, 식혜 등 한국 음식을 선보였다.

폴란드인들은 막걸리, 소주를 마시면서 한국 음식을 곁들였고, 가족단위로 찾아온 어린친구들은 맛동산, 새우깡, 김스낵, 고래밥, 칸초 등 한국의 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자반으로 만든 주먹밥은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재료를 조달하지 못해 부스를 일찍 철수하는 일이 발생했고, 식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과자와 신라면, 짜파게티, 3분 카레, 복숭아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폴란드내 김치 마니아들은 이틀동안 포장김치 400kg을 구매했고, 김치항아리도 샀다.

현지인 K-팝 그룹 '휘스퍼'의 공연 장면
현지인 K-팝 그룹 ‘휘스퍼’의 공연 장면[폴란드한인연합회 제공]

현지 여성 6명으로 구성된 K-팝 그룹 ‘휘스퍼’는 하루 3차례씩 공연을 펼치면서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한국 유학생과 한국말을 배우는 폴란드 학생 10여 명이 행사 도우미로 봉사했고, 선미라 폴란드 한국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도 행사에 참가해 격려했다.

바르샤바 AK 그라나트 광장에서 열린 한국음식 축제 장면
바르샤바 AK 그라나트 광장에서 열린 한국음식 축제 장면[폴란드한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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