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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바이든 화상회의…2년 전 트럼프와 상반

코로나 걸린 바이든 화상회의…2년 전 트럼프와 상반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업무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고 증상도 호전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2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 감염 당시와는 여러모로 다른 모습입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과 관련한 참모들과의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했습니다.

목소리는 잠겼지만 몸 상태는 좋다면서 최근 유가가 38일 연속 하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제 목소리에 대해 사과부터 할게요. 목소리보다 기분은 훨씬 좋습니다. 오늘 기름값에 대한 회의인데, 정말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기름값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입 분유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사진도 공개하며 감염 이후에도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열이 좀 올랐지만, 해열제 복용 이후 정상으로 돌아왔고 콧물과 피로감, 마른기침 증상이 있지만 맥박, 혈압, 호흡, 산소포화도는 완전히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두 차례 추가 접종까지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중증 악화를 막아주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만 복용하는 일반적 수준의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2년 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감염됐을 때와는 큰 차이가 납니다.

역시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었던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월터리드 군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사흘 밤을 보냈고 스테로이드계 염증 억제제인 덱사메타손과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여받았습니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며 두 차례 산소를 공급하는 등 한때 고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난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원은) 모든 것이 잘 진행되도록 확실히 하려는 것입니다.

외신은 두 사람의 상태와 치료 방식에 차이가 나는 건, 전염성은 높아지고 중증 위험도는 낮아진 바이러스의 특징도 있지만 달라진 의료 환경이 크게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감염 당시엔 백신은 물론 팍스로비드 같은 치료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최고의 치료를 받았다고 하지만 가장 초기 단계 수준이었다”며 바이든의 사례는 트럼프 확진 이후 대처법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코로나19 #COVID19 #오미크론 #바이든_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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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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