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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내 한 대형 병원이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리커버리 클리닉을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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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피드몬트 병원내 폐질환, 집중치료 및 수면의학 부서가 코로나 19로부터 완치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 19 회복 클리닉(Covid-19 Recovery Clinic)’을 오픈했습니다.

병원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여러가지 남아있는 증상들 때문에 일상 생활로 복귀하기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코로나 19 관련 후유증 치료를 위해 회복 클리닉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5~30%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확인된 후유증으로는 극심한 피로, 숨 가쁨, 기침, 체온 조절 문제,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단기기억 상실, 어지럼증, 불안감등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몸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 감염성이 없어도 그들이 완벽하게 정상이라고 느낄 때까지는 수주에서 여러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에서도 영국의 코로나 19 완치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4%가 다섯 달 안에 다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이 후유증으로 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재입원한 환자의 12%는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완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