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코로나19 로 인해 메트로
애틀랜타 호텔 직원의 70~80% 에
해당하는 10만 명 이상이 해고됐다고 어제(22일) WSB-TV가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의 추가 PPP
지원이나 객실 예약이 증가 하지 않는한 많은 호텔이 문을 닫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만 명의 메트로 애틀랜타 호텔 직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한 호텔업 종사자는 최근 해고에 따라 건겅보험마저 잃게돼,
“관절염과 근손실을 앓고 있는 두 딸의 약 값이 한 달에 2천8백 달러씩 들었다”고 호소했으며, 또 다른 직원은 “호텔업 종사자 중 약
20%가 실직을, 80%가 급여 삭감을 당했다”고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짐 스프라우스 조지아 호텔 및 숙박협회 이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요한 이벤트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며 “드래곤콘,
스포츠 이벤트, 컨벤션과 같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대부분의 객실 점유율이 약 30%”라며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선 50%의 점유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텔 경기 회복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2019년의 경기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202년 중후반기나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객실료가 비쌀수록 회복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WSBTV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