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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출마 결심…중간선거 전이냐 후냐 선언시기만 남아”

美잡지 인터뷰…”출마 선언시 당내 다른 후보는 등록도 못할 것”

바이든과 리턴매치?…WP “9월 선언 검토, 중간선거전 발표 7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이냐 이후냐 발표 시점만 남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발간된 잡지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내 마음속으로는 이미 (2024년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더이상 고려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마 선언을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할까 이후에 할까 그것이 나의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의향을 여러 차례 피력해왔지만, 명시적으로 출마키로 했다고 직접 공개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차기 대선에 출마 의향을 밝혀왔고 아직은 민주당 내부에서 대적할 경쟁자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두 전·현직 대통령이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를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중간선거 이전에 출마 선언을 하면 공화당 내 다른 잠재적 후보들이 아예 선거운동을 시작하지 못하게 단념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가 그리한다면 많은 이들이 출마조차 못 하리라 생각한다. 여론조사를 보면 그들은 (후보) 등록조차 못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그들이 출마한다면 반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들은 내가 출마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화당 내 잠룡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자신에 뒤를 쫓는 강력한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라이벌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공화당 내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트럼프는 평균 53%의 득표율로 2위 드샌티스 주지사(20.5%)에 크게 앞서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측근들과 올여름에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은 그가 이번 달에 대선 출마선언을 조기에 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해왔고, 일부 매체는 7월 4일을 전후한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누군가가 내가 그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그건 가짜뉴스였다”고 일축했다.

일부 측근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내 인기와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출마선언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해 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잡지 뉴욕은 트럼프가 7월 4일 출마선언을 준비했지만 그럴 경우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트럼프가 책임져야 할 수 있다는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과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등 최측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한 소식통의 전언을 전했다.

출마선언 시기를 저울질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의회 난입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하원 특별위원회의 잇따른 청문회로 수세에 몰리자 여론의 흐름을 바꾸고자 조기에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도 여전히 검토하고 있어 유효한 것으로 일부 언론들은 보고 있다.

최근 청문회에서는 트럼프가 작년 1월 6일 난입 사태 당일 지지자들이 모인 의회로 가길 원했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 전용차량 운전대를 탈취하려 했다는 증언도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경호요원들은 ‘운전대 탈취’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9월 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복수의 소식통 전언과 함께 중간선거 이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70%라는 다른 소식통의 전언을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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