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데이비드 퍼듀 전 조지아 상원의원의 주지사 선거를 위해 선거 자금 모금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가장 중요한 선거 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데이비드 퍼듀가 현재 자신의 지지부진한 지지세를 만회하고, 공화당의 주지사 선거 후보로 확정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데이비드 퍼듀 전 조지아 상원 의원의 조지이 주지사 선거를 위해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3월16일,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호텔에서 선거 자금 모금과 여론 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는 데이비드 퍼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거 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포함한 트럼프 전대통령의 가족들이 데이비드 5월24일에 있을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퍼듀가 당선될 수 있도록 조지아주의 여러곳을 누비며 유세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데이비드 퍼듀는 도널드 트럼프를 자신의 이번 선거 운동의 최대 선거 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퍼듀는 자신의선거 연설을 할 때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사실과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사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퍼듀의 이런 선거 전략을 자신을 위해 십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트 전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퍼듀의 지지연설을 자신의 방송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있으며, 퍼듀의 선거 운동을 자신의 영향력을 회복하고 시험해 보는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최하는 이번 선거 자금 모금 행사의 일인당 입장비는 $3,000이며, 트럼프와 데이비드 퍼듀와 함께 사진을 찍는 비용은 $24,200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데이비드 퍼듀가 브라이언 켐프를 후보 경쟁에서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