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뮬러 특검 트럼프 내통의혹 꼬리 잡았나 초긴장

0
12

유죄시인 파파도플러스, 러시아 해킹 클린턴 타격 이메일 연결 의혹
특검수사 스모킹 건은 아니지만 꼬리 잡기 시작 관측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30세 청년보좌관 으로 부터 러시아 내통의혹의 꼬리를 잡았을 가능성이 드러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유죄를 시인하고 수사에 협력하고 있는 조지 파파도플러스 전 트럼프 선거캠프의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측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천건의 이메일을 해킹해 갖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연결책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 내통의혹의 꼬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러시아의 미국대선개입과 트럼프 캠프의 내통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스모킹 건 (결정적 단서)은 아니지만 꼬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와 워싱턴을 초긴장상태에 몰아넣고 있다

트럼프 선거캠프가 이메일 해킹으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치명상을 입힐 더티한 정보를 갖고 있던 러시아측과 접촉해 선거전에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첫번째로 기소한 3명 가운데 수사의 핵심인 내통의혹에서는 올해 30세인 조지 파파도플러스라는 선거캠프 외교정책 보좌관의 역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파파도플러스 전 보좌관은 FBI에 허위진술한 혐의를 유죄시인하고 현재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어 트럼프 진영에 치명타를 가할지 모른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백악관은 파파도플러스가 지난해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와 같이 극히 제한된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파파도플러스는 지난해 3월 31일 트럼프 후보와 제프 세센스 외교정책 책임자를 비롯해 단 13명이 참여한 국가안보정책 회의에 직접 참석해 한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사진이 공개돼 백악관 주장 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특검 기소장에 따르면 파파도플러스는 지난해 3월 선거캠프에 들어와 에너지정책 전문가임을 자처 하고 자신이 러시아 크레믈린과 연결돼 있는 한 교수를 알고 있다고 선거캠프에 보고했다

파파도플러스는 지난해 3월 이 교수를 직접 만난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두번째 만났 으며 이때에 러시아측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치명상을 입힐 더티한 정보들을 해킹한 수천건의 이메일로 갖고 있다는 점을 듣고 선거캠프 고위관계자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러시아 해커들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와 클린턴 선대위원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을 해킹했으며 그후 선거전에서 흘러나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은 바 있다

게다가 지난해 6월에는 크레믈린과 연결된 러시아 여성변호사가 뉴욕 트럼프 타워에 와서 이번에 기소된 폴 매나포드,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만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어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 내통의혹, 나아가 트럼프 탄핵까지 초래할 스모킹 건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