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미국 아프간 IS에 최대 최강 폭탄 첫 실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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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BU-43/B Massive Ordnance Air Blast bomb sits at an air base in Southwest Asia waiting to be used should it become necessary. The MOAB is also called "The Mother of all Bombs" by scientists and the community alike. (Courtesy photo)

길이 10미터, 무게 10톤짜리 ‘폭탄들의 어머니’
ISIS 격퇴의지, 북한 등 불량정권들에게도 경고

미국이 핵폭탄을 제외하고 최대, 최강으로 꼽히는 ‘폭탄들의 어머니’라는 모앱(MOAB)폭탄을 아프가니 스탄 IS 근거지에 첫 실전 투하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앱 폭탄의 첫 실전 투하를 통해 강력한 IS 격퇴작전을 예고한 동시에 북한에게도 시리 아 아사드 정권 폭격에 이어 또한번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정부는 13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중인 IS(이슬람국가)의 근거지에 핵무기가 아닌 폭탄중에 가장 위력이 강한 GBU-43을 첫 실전 투하했다고 발표했다.

모앱(MOAB) ‘모든 폭탄들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가진 GBU-43 폭탄은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 초기에 개발돼 시험투하된 적은 있으나 미군이 실전에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백악관과 국방부가 밝혔다.

모앱 폭탄은 길이 30피트(10미터)에 무게가 2만 2000 파운드(10톤)에 달해 폭격기가 아닌 군수송기 에서 투하되고 있으며 GPS로 유도돼 타겟에 떨어지면 양방향으로 1마일씩 광범위한 지역을 초토화시키 는 엄청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첫 실전 투하에서도 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가 MC 130 수송기에 싣고 가 아프간 동부 아친지구 의 IS 조직원들이 은신해 있는 동굴과 터널 지역에 투하한 것으로 미군측은 밝혔다

아프간 주둔 미군들은 현재 8400명이 나토군과는 별도로 반테러작전을 펴고 있으며 2015년 부터 이곳 에도 출몰한 IS와 치열한 게릴라 전을 벌이고 있고 지난 토요일 미군 특수부대 병사가 전사한바 있다

모앱 폭탄의 첫 실전 투하를 위해 아프간, 이라크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조셉 보텔 미 중부군 사령관이 폭탄의 아프간 배치를 승인했고 존 니콜슨 아프간 주둔 미군사령관이 투하를 명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승인으로 미군 사령관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모앱 폭탄의 첫 실전 투하 성공을 자랑스러워 한다고 치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모앱 폭탄의 첫 실전투하가 무력시위의 하나로 단행한 것임을 내비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주일사이 시리아에 대한 토마호크 미사일세례를 퍼부은데 이어 항공모함 칼빈슨 호 전단을 한반도에 재출동시켰고 핵무기이외에는 가장 강력하다는 모앱 폭탄을 처음으로 실전투하함으로 써 “나는 다르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준다”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IS와 같은 테러조직은 반드시 파괴시키겠다는 공포의 격퇴작전을 예고하는 동시에 북한 등 이른바 불량정권들에게도 사전경고없이 군사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장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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