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북한 억류 미국대학생 혼수상태에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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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국무장관 버지니아 주립대 웜비어 석방 발표
혼수상태로 석방돼 대북강경이냐 대화전환이냐 기로

북한에 억류돼온 미국 대학생이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17개월만에 석방돼 북미관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미국대학생이 지난해 3월부터 1년이상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석방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대북강경론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북한이 억류해온 미국인 대학생을 17개월만에 석방했으나 1년이상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석방된 것이어서 북미관계가 더 얼어붙지나 않을 까 주시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13일 성명을 발표한후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 외교관들이 오토 웜비어의 석방을 확보해 본국으로 귀환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UVA,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인 22세 오토 웜비어는 항공편으로 북한을 떠나 일본 삿보로를 거쳐 미국 앵커리지에서 재급유 받은후 그의 부모들이 사는 오하이오에 도착했다

오토 웜비오는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북한에서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웜비어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그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다 고 말하고 “아직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들이 모두 석방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당국은 오토 웜비어가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의 석방 교섭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들에 따르면 웜비어는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수면제를 복용하는 바람에 깊은 잠에 빠져 혼수상태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웜비어는 지난해 1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체포된후 지난해 3월부터 1년이상 혼수상태에 빠진 것 으로 부모들이 밝히고 있어 석방에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 대북강경론이 더 거세질 수 있어 북미관계에 부정적 여파를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오토 웜비어는 지난해 1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양각도 호텔에서 선전포스터를 훔쳤다는 이유로 체제 전복죄가 적용돼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돼 왔다

이로서 북한에 억류되고 있는 미국인들은 모두 한국계 3명으로 평양과학기술대에서 초빙교수로 일하던
김상덕, 김학송씨와 김동철 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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