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추방령 받은 이민자 97만명, 집중 추적, 체포,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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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이민재판 패소자 등 97만명 단속 주타겟
예전 정기점검받고 체류허용하다가 이제는 체포구금

추방령을 받아 놓고 있는 이민자들 97만명이 이민당국으로 부터 집중 추적당하고 체포, 추방되고 있다.

이민 당국은 이들의 신상정보를 갖고 있어 쉽게 추적하고 신속 추방할 수 있어 이민단속에서 핵심 타겟 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국내 이민자들 가운데 서류미비자들 뿐만아니라 이민재판에서 패소해 최종 추방령을 받은 외국인들이 이민단속의 핵심 타겟이 되어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민단속의 주 타겟이 되어 있는 추방령을 받은 이민자들은 모두 97만명이나 된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는 추방령을 이미 받은 이민자들을 집중 추적해 체포하고 추방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ICE는 오바마시절에는 장기체류를 허용해온 이민자들 까지 체포하고 구금했다가 추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AP 통신은 밝혔다.

추방령을 받은 이민자들은 상당수 석방된 상태에서 수년동안 체류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이민당국에서 점검받는 체크인을 하고 있거나 전자발찌를 차고 추적받고 있다.

그리고 추방령을 받고도 무시한채 잠적해 버린 도망자들도 다수가 있다.

예전에는 체크인을 하거나 전자발찌로 추적받는 경우 정기적으로 점검만 받으면 수년을 미국서 체류 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허용받아 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거나 심지어 체크인 신고를 하러 이민당국을 방문한 이민자들까지 체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AP 통신은 지적했다.

버지니아에서는 33세의 멕시코 출신 페인트 공이 전자발찌로 추적받고 있다가 체포됐다.

그는 무려 10년이나 미국서 거주해왔고 2012년 추방령을 받고도5년이나 체류를 허용받아오다가 5월에 체포된 것이어서 좌절하고 있다.

미시건에서는 두아이를 둔 36세의 아버지가 2012년 추방령을 받은 후 4년동안 정기적으로 이민당국에 체크인 프로그램에 따라 점검을 받은 대신 자유로운 생활을 해왔는데 지난 4월에 신고차 이민당국을 방문했다가 체포돼 이민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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