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 트럼프 ‘김정은, 현명한 결정했다’ 찬사, 변화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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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포격 위협 관련 “현명하고 논리적인 결정 내렸다”
“안그랬으면 재앙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일 일어났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은 현명하고 논리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찬사를 보내 향후 어떤 사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일단 한반도 위기국면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8월말 9월초에는 강수를 두거나 말폭탄을 쏟아내기 쉬운 변수들이 남아 있어 긴장완화, 대화국면 전환을 속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이례적으로 찬사를 보내는 트윗을 날려 어떤 여파를 미칠지 주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이 매우 현명하고 상당히 논리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그랬다면 재앙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괌 주변에 화성 12형 중장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해 포위 탄착시키겠다는 위협을 했다가 당분간 미국의 태도를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취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긍정 평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긍정의 메시지로 받아들여 진다면 말의 전쟁으로 고조됐던 한반도 위기 국면을 일단 진정시키고 나아가 대화협상국면으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국무부에서는 연일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 그것은 김정은에게 달려 있다”며 대화협상국면으로 전환시키려 애쓰고 있음을 분명히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찬사가 자신의 초강경 경고에 눌린 김정은 위원장의 후퇴로 몰고 갈 경우 북한 의 자존심을 건들여 말의 전쟁이 재발되는 등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다가 아직 8월말 9월초 사이에는 언제든지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는 변수들이 남아 있어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시작되기 때문에 북한이 또한번 무리수를 두거나 말폭탄을 쏟아낼 경우 한반도 해빙, 대화협상 국면 전환은 어려워 지게 된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한미연합훈련 기간중 또는 9월 9일 창건일을 전후해 강수를 두는 경우들이 흔하기 때문에 긴장감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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