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트럼프 백인우월 폭력 ‘범죄자’ 직격탄 ‘뒤늦은 불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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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맞은 트럼프 백인우월주의 다시 정면 비판
백인우월주의자 다른 곳 시위계획, 뒤늦은 불끄기 효과의문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버지니아 유혈사태에도 양비론을 폈다가 거센 역풍을 맞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사태를 일으킨 KKK, 네오나치 등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범죄자’로 직접 비난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켄터키, 텍사스 등으로 대규모 집회를 확산시키려 하고 있어 ‘뒤늦은 불끄기’라는 비판을 받고 고질적인 인종증오, 내부 테러를 막아낼지 의문을 사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여름 휴가중 일시 백악관으로 귀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버지니아 유혈사태에
도 양비론을 펴는 바람에 역풍이 거세게 불자 긴급 진화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 발표를 통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폭력시위와 차량돌진 등 으로 유혈사태 까지 초래한 KKK, 네오 나치 등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주의는 악이며 KKK, 네오나치를 포함하는 백인우월주의자들 중에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사람들은 범죄자들, 암살자들”이라고 부르면서 강력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편견으로 폭력을 확산시키려는 사람들은 미국의 근본을 깨려는 것이라고 지적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인종증오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완전한 책임을 지게 될 것” 이라며 엄단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인종차별은 미국에 설 자리가 없다”면서 “피부색에 관계 없이 우리는 같은 법 아래서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시위와 차량돌진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했는데도 KKK 등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지칭하지도 않고 “여러 당사자들(on many sides)’에게 책임을 돌리는 양비론을 펴는 바람에 거센 역풍을 불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애매모호한 입장표명은 사실상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옹호한 것으로 오히려 인종차별과 인종증오, 내부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공화당 진영내에서도 쏟아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진화에도 불구하고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켄터키, 텍사스 등지로 확산될 조짐을 보여 ‘뒤늦은 불끄기’라는 비판을 받고 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사고 있다

켄터키 렉싱턴시에서도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를 둘러싸고 백인우월주의자들과 맞불시위대들이 충돌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텍사스 A&M 대학에서도 9월 11일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계획되고 있어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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