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트럼프 장남 이메일 본격 수사, 사실상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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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적극개입, 트럼프 캠프 강한 의지 특검 본격수사
내통의혹, 트럼프 대통령에 결정타 스모킹 건 될지는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공개한 이메일로 특별검사의 수사와 상하원의 조사가 본격화 되고 있어 러시아 내통의혹 스캔들을 파헤칠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와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내통의혹을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강력 부인하고 있으나 특별 검사 수사팀이 즉각 수사에 착수하는 등 러시아 스캔들이 중대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개한 이메일에서 러시아의 조직적인 미국대선개입과 트럼프 캠프의 적극적인 러시아 도움 모색이 드러남에 따라 러시아 스캔들이 중대 국면으로 전환되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변호사와의 만남은 상대방후보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며 내통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으나 “돌이켜 보면 아마 다르게 행동 했을 것”이라고 후회를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아들은 고품격을 지닌 인물”이라며 이메일을 공개한 투명성에 찬사를 보내고 내통의혹을 주장하는 것은 마녀사냥이라고 거듭 일축했다

하지만 트럼프 주니어가 공개한 이메일 때문에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즉각 이메일 수사에 착수하고 상하원 위원회도 조사에 촛점을 맞추기 시작해 러시아 스캔들을 증대국면으로 진입시킨 게임 체인저가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러시아 스캔들은 그간 추측과 누설, 토픽에 머물렀으나 이메일에서 러시아 정부차원의 미국대선개입 방식과 트럼프캠프의 러시아 도움받기 시도를 드러낸 첫번째 정황증거들을 쏟아낸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검의 수사와 상하원의 조사에서 촛점이 맞춰질 두가지 대목은 첫째 이메일에서 모임주선자가 “힐러리를 범죄자로 몰수 있는 러시아의 공식 문건과 정보들을 갖고 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부분”이라고 언급한 대목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둘째 트럼프 주니어가 이 제안을 받고 “당신이 말한 그것이라면 나는 매우 좋다,특히 늦여름에”(대선 본선을 지칭한 듯)라며 수락한 대목이다

첫번째는 러시아 정부가 고위층까지 나서 조직적으로 트럼프 당선을 위해 미국대선에 개입하려한 증거 가 될 수 있고 두번째는 대선본선에서 트럼프당선을 위해 힐러리에 결정타를 가할 정보를 러시아로 부터 입수해 악용할 의지를 분명히 표명한 내통시도로 간주될 수 있다.

이에따라 특별검사의 수사와 상하원의 조사에서 트럼프 주니어의 이메일에서 암시하고 있는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힐러리에 더티한 러시아 정보들을 실제로 받아 악용했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과정을 알고 있었는지에 따라 결정적인 증거인 스모킹 건이 될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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