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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항 이용객들이 부쩍 감소했던 지난해. 하지만 애틀랜타 공항의 총기 적발 건수는 여전히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국(TSA)에 따르면 2020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발견된 총기는 모두 220정. 최고 기록을 세웠던 2019년 320정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지만 팩데믹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특히 이용객 1백만명당 총기 적발 사례는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SA는 미전역 공항 234곳 보안검색대에서 총 3257정의 총기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공항 다음으로는 달라스/포트 워스 국제공항이 176정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총기 소지 허가증 없이 총기를 휴대하다 적발되면 주법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 처음 적발시에는 경범죄가 적용되지만 두 번째부터는 중범죄로 분류됩니다.

TSA는 총기 소지 허가증을 가진 개인이라 할지라도 기내에 총기를 가지고 탑승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위탁수하물의 경우 항공사측에 소지허가서를 확인시키고 총알과 분리하는 등 규정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총기 반입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연방법은 보안 검색대에서 총기 적발시 최대 1만3000달러까지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초범일 경우에는 39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