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풀턴카운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당 카운티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을 지원하는 ‘풀턴카운티 코비드-19 긴급 렌탈 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풀턴 카운티가 연방정부로부터 2천5백만 달러 규모의 긴급 주택렌탈지원 기금을 지원 받았다고2월9일 발표했습니다. 파멜라 로쉘 카운티 보건국 집행국장은 이 기금은 카운티 내에 거주하는 주민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영향을 받아 주택 렌트비와 유틸리티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밝혔습니다.
풀턴 카운티는 2021년 2월 연방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주택 렌트비 보조금 1천8백만 달러를 카운티 주민들에게 전액 지급을 완료했으며, 이번 지원금은 작년에 시행되었던 렌트비 보조 사업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지원 자격은, 풀턴카운티 주민으로서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는데, 실업수당을 받은 적이 있거나 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계 수입에 현저한 감소가 있는 사람이며, 또는 가족 구성원 중에 집을 잃고 노숙의 위험이 있거나, 가정의 평균 수입이 하위 80%인 가정이 해당합니다.
풀턴카운티 자료에 의하면, 풀턴카운티는 지난 1월1일 이후로 약 5천만 달러에 이르는 렌트비 보조금을 집행했는데, 사우스 풀턴, 이스트 포인트와 샌디 스프링스의 주민들이 가장 많이 신청했습니다.
렌트비와 유틸리티를 지원 받기 원하는 카운티내에 주민들은 전화번호 855-776-7912로 문의할 수 있으며, 풀턴카운티 정부 홈페이지 www.fultuoncountyga.gov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