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캠프 주지사, 총기 정치 자금, 반환하라!”

<앵커>
어제 수십 여 명의 학부도들이 애틀랜타 도심 한 가운데에 모여 켐프 주지사가 받은 총기 정치자금 5만 달러를 반납하라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자들은 텍사스 유발디 총격 사건에 쓰인 총기를 만든 조지아의 다니엘 디펜스 회사로부터 5만 달러가 넘는 정치 자금을 받은켐프 주지사를 비난하며, 돈을 반납하고, 총기 규제법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기자>
수십 명의 학부모들이 애틀랜타 도심 한 가운데 모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총기 제조 회사 다니엘 디펜스사로부터 받은 정치 자금 5만 달러를 반납하라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어제 23일, 조지아 의사당에서 5분 정도 떨어진 Ormond Grant 공원에서 수십 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텍사스 유발디 총격 사건에 쓰인 자동 소총을 제조한 조지아의 무기업체, 다니엘 디펜스사로부터 5만불이 넘는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을 비난하며, 받은 돈을 반납하고, 위험한 총기 휴대법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한 이 시위에서 학부모들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공약으로 내걸고, 입법의 모든 과정까지 진두지휘한‘총기 휴대 자유화 법안’은 ‘시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법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법으로 인해 ‘우리는 안전하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말하며, ‘장전된 총을 어디에서나 휴대하는 것은 타인과 다른 가족들의 생명을 반드시 해치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위의 참석자들 중 많은 다수가 여성 학부모들이었으며, 애틀랜타 교육구의 학부모인 Valerie Calhoun 여성은 ‘켐프 주지사의 총기휴대 자유화법으로 인해 자신은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는 안전하지 않은 주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켐프 주지사의 선거본부에서는 다니엘 디펜스사로부터 받은 5만불 정치 자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 없이, 스테이시 아브람스는 경찰 예산을 삭감할 것을 주장하는 급진 단체 Marguerite Casey 재단에서 사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615, 조지아의 주요 언론들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다니엘 디펜스사로부터 지난 2018년부터 2022 2월까지 5 달러가넘는 정치 자금을 받은 사실과, 5 달러를 수령한 이후 총기휴대자유화법이 통과된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조지아 뿐만 아니라미전국적으로 느슨한 총기 휴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의 행적과 발언을 고려할 , 총기 정책에 대한 켐프 주지사의 입장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About the Author: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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