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버지니아의 한 40대 한인 여성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집요하게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어 주목됩니다.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애플 측은 최근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쿡 CEO를 1년 넘게 스토킹했다는 이유로 이 여성을 제소했습니다.
법원은 애플 측 요구를 받아들여 어제(26일) 여성에게 접근 금지령을 내렸는데, 쿡 CEO에게 200야드 내 접근을 금한다는 내용입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스토킹 혐의를 받은 여성의 나이는 45세로 이름은 줄리아 이 최(Julia Lee Choi) 씨입니다.
최씨 트위터 계정에는 본인을 쿡 CEO의 아내로 소개하고 그의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최씨가 쿡 CEO를 사적으로 만나기 위해 사유지를 2차례 침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쿡 CEO에게 장전된 총과 총알 상자를 찍은 사진 등을 이메일과 트위터를 통해 발송하고, 성관계를 원하는 메시지 및 5억 달러 금전을 요구하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법원 심리는 내달 29일 열릴 예정입니다.
(dknet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