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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뭐길래?…3년만의 ‘노마스크’에 상업주의 편승

핼러윈 뭐길래?…3년만의 ‘노마스크’에 상업주의 편승
[뉴스리뷰]

[앵커]

핼러윈은 외래문화라는 비판도 많았지만, 20대 젊은 층 사이에선 이미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3년 만의 거리두기 없는 축제가 열린 데가 유통가도 핼러윈을 마케팅에 이용하면서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불과 5시간 전 해밀톤 호텔 근처 모습입니다.

거리는 핼러윈 장식으로 꾸며졌고, 사람들은 제각각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깁니다.

핼러윈은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이 귀신을 쫓는 의식을 벌인 데서 유래된 명절로,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이후 영어 학원을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이태원과 홍대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번화가에서 핼러윈 파티가 열리면서 20대 젊은 층엔 ‘제2의 크리스마스’로 통할 정도로 익숙한 행사가 됐습니다.

핼러윈의 정확한 기원이나 의미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유통가는 마케팅에 핼러윈을 적극 이용해왔습니다.

핼러윈 관련 의상과 소품을 판매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놀이시설은 관련 행사를 열어 소비자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산업에서 ‘무슨 데이’ ‘무슨 데이’ 하면서 뭔가를 만들어 내고 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부분이 같이 연결돼 있어서 시너지가 확 생기는 거죠.”

이번 핼러윈은 3년 만의 거리두기 없이 열린 축제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예기치 않은 참사의 불씨가 됐습니다.

마스크도 없고, 영업 제한도 풀리면서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SNS상에선 “이번 핼러윈엔 이태원에 꼭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이태원참사 #핼러윈기원 #유통가마케팅 #참사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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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고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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