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 그룹과 조지아주 브라이어 켐프 주지사가 지난 20일 오후3시, 공장이 들어서게 될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역사적인 현대전기차 공장 건설 투자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로서 현대차 그룹은 역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플랜트를 미국에 짓게 됐으며, 조지아주는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플랜트 투자를 유치하게 됐습니다. 현대전기차의 조지아주 입주 확정으로 인해, 한국과 조지아주의 경제 유대관계가 더 강화되고, 한인 교포들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자>

현대전기차 공장이 조지아주에 건설된다는 사실이 최종 확정, 발표됐습니다. 브라이언 주지사와 현대 자동차그룹은 20일 오후 3시, 공장이 들어서게 될 Bryan 카운티에서, 현대 전기차 공장의 조지아 입주를 발표하는 역사적인 투자 확정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조지아주는 웨스트 포인트의 기아자동차 공장에 이어, 현대 전기 자동차 공장을 조지아에 유치하여 미전국에서 명실 상부 첨단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영상으로 서명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곳 조지아에 혁신적인 전기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라며 “조지아의 현대 전기차 공장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투자를 환영한다”며 “주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로의 성공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대차그룹의 투자 결정에 호응해 전기차 신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과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지아에 들어서게 될 현대전기차 공장은 $55억 달러의 투자 규모와 8,5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함께 입주하게 될 수 많은 협력업체들과 관련 고용 창출을 고려할 때, 조지아주 경제에 메가톤급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조지아주는 지난 4월, 50억 달러 투자 규모의 리비안 전기차 공장을 유치했다는 발표를 한 지 6주 만에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외국기업 투자인 현대전기차 프로젝트 공장 유치를 성사시켜 조지아주는 물론이고 미 중앙정부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SK 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밧데리 공장의 조지아 유치가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이번에 또 다시 현대전기차 공장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조지아주는 미 타주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입주 예정인 현대전기차 공장 건설을 위해 최소 15억 달러에 이르는 세금 혜택과 각종 인센티브, 토지 무상 제공, 도로 및 기간 산업 건설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아 자동차 공장이 조지아주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전기차 공장과  SK 전기차 밧데리 공장 등,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조지아에 쏙쏙 들어오고 있어, 조지아주 내에서 한국과 한국인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About the Author: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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