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웃음 잡아라…가을 극장가 코미디 대전

[앵커]

가을 극장가엔 코미디 영화가 대세입니다.

거짓말을 못 하게 된 정치인, 조폭이 된 무명 개그맨 등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웃음 버튼을 공략합니다.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명실상부 코미디 퀸으로 자리한 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2’로 돌아왔습니다.

정치인이 ‘진실의 주둥이’를 가져 거짓말을 못 하게 된다는 전 편의 설정은 그대로, 라미란 표 코믹 연기는 연달아 웃음을 선사하고, 신랄한 정치 풍자도 살렸습니다.

“한없이 코미디 영화고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주고 그런 생각을 했는데 얼마 전에 시사회를 보고 나서 느낀 게 ‘생각하게 되는 영화구나.'”

영화 ‘컴백홈’은 15년 만에 고향에 내려 온 무명 개그맨이 조직폭력배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조폭이라는 설정을 내세운 가운데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 등 코믹 연기의 대표 주자들이 타율 높은 웃음을 선사합니다.

무속 신앙과 힙합을 엮은 독특한 콘셉트의 코미디 영화 ‘대무가’도 개봉합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세 명의 무당이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힙합 비트에 맞춰 굿판을 벌이는 이야기로, 박성웅 류경수 정경호 등이 출연합니다.

지난 추석 연휴 ‘육사오’의 예상치 못한 선전 이후, 중급 규모의 코미디 영화는 침체한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떠올랐습니다.

확실한 개성을 가진 코미디 영화가 개봉 채비를 마친 가운데, 어떤 작품이 가장 많은 관객에게 웃음을 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정직한후보2 #컴백홈 #대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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