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정우영 아쉬운 ‘코리안 더비’…황인범은 결장

[앵커]
황의조와 정우영, 축구대표팀의 두 공격수가 유로파리그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는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AP=연합뉴스]

[기자]
황인범이 부상으로 벤치에 앉은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5분 만에 프라이부르크에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가 날린 슛은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아 골키퍼의 품에 안겼습니다.

황의조는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우왕좌왕했습니다.

전반 39분 절묘하게 공간을 파고든 황의조가 날린 회심의 슈팅도 무위에 그쳤습니다.

3-0으로 스코어를 벌린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7분 정우영을 투입, 유로파리그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잇달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고, 경기는 결국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카타르월드컵이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대표팀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이 시즌 초반 평범하거나 저조한 활약을 펼쳐 우려되는 상황.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이강인·김민재 빼고 전체적으로 시즌 초반에 아주 좋다고 보기엔 어렵거든요. 나머지 선수들이…그게 좀 우려스럽죠. 두 달 동안 몸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표팀 소집 과정에서 이슈가 될 거고요.”

23일 코스타리카 평가전에 호출된 해외파 선수들은 주말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19일과 20일에 나눠 파주 NFC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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