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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화물열차 탈선 인근 주민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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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ajc.com

귀넷카운티서 일요일 이른 새벽 허리케인 델타로 인한 폭우와 강풍에 의해 CSX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사고내용을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뉴스듣기(기자리포팅)


귀넷 릴번시 주택가 부근서 오늘(11) 오전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허리케인 델타의 영향으로 밤새 폭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십 대의 화차가 빗길에 철로를 벗어난 것입니다.

이날 새벽 2시가 채 안 된 시각, 소방관들이 메인 스트리트 선상 4마일 가량 이어진 탈선 사고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총 170여량으로 편성된 화물운송업체 CSX 사고열차 가운데 38량의 화차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차 안에는 기관사와 엔지니어 등 2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다행히 부서진 열차 안에서 빠져나와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국은 화물열차 안에 있던 잠재적 위험 물질이 유출되면서 불꽃이 튀는 등 여러 대의 화차에서 불길이 치솟자 현장 주변 주택가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주민 대피령은 사고발생 3시간 30분만인 오전 530분께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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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X측은 이날 성명을 내어 기관차 2대를 포함해 수십 대의 화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현장으로 즉각 출동해준 구조대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지역사회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빠른 복구 작업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소방대원들과 CSX 관계자들이 부서진 화차 잔해를 치우는 등 주변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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