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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카운티 검사장, 한인 대상으로 시민강좌 개최

<앵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 아시안 커뮤니티 보호에 큰 공헌을 했던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카운티 검사장이 김백규 전 한인회 회장을 비롯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대처에 관한 시민강좌를 개최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이번 시민 강좌를 이수한 한인들은 귀넷카운티 검찰청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어 미국 주류 사회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귀넷카운티 검사장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가 2월12일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방송국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대처에 관한 시민 강좌를 개최했습니다.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이 강좌에서 귀넷카운티 검찰의 업무를 소개하고,  특별히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가정 폭력과 기타 경범죄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와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검찰청의 법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불필요한 법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고 나서 조지아주에서 발생하는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해 용서없는 처벌을 선언함으로써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이번 시민클래스에 참여한 15여 명의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귀넷검찰청 공식 자문위원으로 임명하고, 귀넷카운티내의 아시안 커뮤니티와 적극적인 연대 및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도널드 맥클라우 의원도 참석하여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투표의 권리와 영향력에 대해서 나누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는 귀넷카운티 검찰청 역사상 최초로 흑인으로 검사장 선거에서 당선된 인물이며, 이번 5월24일 있을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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