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나 기자> 6일 벌어진 의사당 시위 중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책상에 발을 올리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리처드 바넷이 오늘(8일) 아칸소에서 체포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인준을 앞두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날 의사당에 난입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책상에 발을 올리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리처드 바넷이 오늘(8일) 아칸소 리틀록에서 체포됐습니다.
올해 60세인 바넷은 현재 제한 구역 출입, 폭력 출입 및 공공재 절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워싱턴 DC 경찰은 26명의 폭력 시위자 관련 각각 1천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체포된 바넷은 총기 옹호단체 설립자로도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넷은 시위 중 펠로시 의장실에서 편지 봉투를 들고 나오며 “25센트를 책상에 두고 나왔으니 훔친 것이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바넷은 연방 기소 가능성에 대해 “두렵지 않다”며 담대한 모습을 보였으나, 체포 후 “폭도들이 문을 뚫고 들어오자 건물 안으로 밀려들어갔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박세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