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폭기 동해 카디즈 진입…합참 “우발상황 대비 조치”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23일) 한국방공식별구역, 카디즈(KADIZ)에 진입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공군은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정상적 전술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전략폭격기 Tu-95 두 대가 동해 상공을 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이번 비행은 7시간가량 계속됐으며 일부 구간에서 한국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미가 그제(22일)부터 실시 중인 연합연습을 견제하는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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