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분테 제퍼슨: WDJT
작년 2월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밀워키 남성이 징역 35년형을 받았습니다. 자분테 제퍼슨은 1급 살인 및 방화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당시 제퍼슨의 여자친구였던 사바나 베일리는 제퍼슨이 그녀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는 것을 보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제퍼슨은 범행 후 베일리와 그녀의 두 아이들을 영하 1도의 날씨에 내버려 둔 채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베일리는 3도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당시 의료진들은 베일리가 ‘생명에 위협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제퍼슨은 범행 사실을 시인하며 “베일리가 세금을 내지 않고 다른 물건을 살 것이기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작년 5월 베일리 가족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CBS58의 보도에 따르면 베일리는 회복 중이며 사고 후 총 15번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퍼슨은 35년의 징역형과 15년의 보호감찰을 선고받았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