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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주권 취득 한국인 지난해 급증 ‘취업이민 55%, 가족초청 36%’

2022년도 취업 영주권 한인 1만 506전년보다 55% 급증

가족초청1143명 35.7% 증가시민권자 직계도 수천명 증가 추산

 

**미국영주권 취득 한국인 통계(미 국무부 연례 비자보고서)

분류

2021년도

2022년도

증감

취업이민

6768

1만 506

+3700여명(55%)

가족초청

842

1143

+300(35.7%)

시민권자직계(한국수속)

1630

1177

-450(-27.8%)

시민권자직계(미국수속)

3610

4000(추산)

 

시민권자직계(소계)

5240

5000명이상(추산)

 

한국인 합계

1만 2351

1만 7000(추산)

2020년 수준 추월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이 2022년 한해 취업이민은 55%, 가족초청은 36%나 급증해 팬더믹과 반이민정책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

2022년 한해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잠정치로 1만 7000명으로 대폭 늘어나 예년 평균치 2만명대로 다시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민의 길이 다시 활짝 열리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영주권 취득도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

미 국무부가 28일 공개한 2022년도 연례 비자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미국영주권 취득은 취업 이민에선 전년에 비해 무려 55%나 급증했고 가족초청은 35.7% 증가했다.

취업이민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한국인들은 2022년 한해 1만 506명으로 2021년의 6768명보다 3700 여명, 55%나 급증했다.

가족초청으로 영주권을 받은 한국인들은 지난한해 1143명으로 전년도 842명에 비해 300, 35.7% 늘어났다.

2022년도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 가운데 석사학위자들이 주로 신청하는 취업 2순위 가 45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3순위는 학사 또는 전문숙련직 3222명과 비숙련직 1112명을 합해 4334명을 기록했다.

박사급특수능력자들인 취업 1순위는 9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이민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한인들은 지난한해 396명으로 집계됐는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저널 센터를 통한 투자이민이었다.

종교와 특수이민인 취업 4순위는 비성직자 25명을 포함해 262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다.

2022년에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의 전체 통계는 미국서 수속한 미국시민권자의 직계가족의 통계가 빠져 있어 잠정치로만 1만 7000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팬더믹과 반이민정책 때문에 급감했던 2021년의 1만 2351명 보다 급증한 것이고 2020년의 16244명도 추월했을 것으로 보여 예년의 평균 2만명대를 향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무부가 발표한 직계가족들 가운데 한국서 이민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지난해 1177명으로 전년의 1630명 보다 줄었다.

그러나 미국시민권자의 배우자미성년자녀부모 등 직계가족으로서 영주권을 받는 한국인들은 한해 5000명 이상이어서 한국수속자들 보다 더 많은 미국수속자들 4000여명이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최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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