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세인트루이스교도소(St. Louis City Justice Center)에서 폭동이 발생했다고 폭스2세인트루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동은 세인트루이스교도소에서 4달 내 3번째로 발생한 폭동입니다.
폭동은 오후 9시경 시작됐으며, 최소 60명의 수감자들이 감방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수감자들은 교도소 창문을 깨고 불을 내며 1층에 잔해를 던졌습니다.
일부 수감자들은 거리의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된 재판을 원한다고 소리쳤습니다.
폭동은 오후 10시 15분경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폭동으로 인한 부상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폭동에 무기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2월 6일 발생한 폭동엔 120명의 수감자들이 참여해 1명의 교도관이 입원했습니다.
당시 수감자들은 확산하는 바이러스, 열악한 감옥 환경, 연기된 재판일에 대해 불만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릴 그레이 교도소폭동대책위원장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수감자들을 감시할 독립감시위원회를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영상: 폭스2세인트루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