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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변신 가수 이지연 인스타그램 통해 “증오 중단” 메시지

인기가수 출신 셰프 이지연씨가 아시안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애틀랜타 총격사건과 관련해 “나는 아시안 여성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포스트를 올리고 “아시아계 증오를 멈춰라”는 해쉬태그(#StopAsianHate)로 증오 중단 촉구에 동참했다.

애틀랜타에서 바비큐 전문점 ‘에어룸 마켓(Heirloom Market)’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아시아계 여성들은 강인하고 섬세하다”면서 “우리는 가족 중심의 문화를 갖고 있어 가족에 헌신적이고 어른들을 공경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고 다른 사람을 돌본다”면서 “가족과 비즈니스, 사회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우리 부모님이 나를 이렇게 교육시켰고 내 핏속에 이런 태도가 흐르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그녀는 이어 “나는 아시안 여성임이 자랑스럽다”고 글을 마무리하며 #HATEISVIRUS(증오는 바이러스다), #iamkoreanamerican(나는 한국계미국인) 등의 해쉬태그를 달았다.

가수 이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윤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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