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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새 투표시스템 도입 1억 7백만 달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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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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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내무장관은 지난달 30 투표기기가 설치되면 앞으로 투표 관련 의혹들이 말끔히 사라질 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내무부는 앞서 하루전(29) 1 7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투표기기 계약건을 도미니언 보팅(Dominion Voting)사와 체결했습니다.

전국 투표시스템 업체 가운데 번째로 규모가 도미니언 보팅사는 터치스크린 형태의 전자방식과 전통적인 종이투표 방식을 병행한 투표기기 3만개를  조지아 전역에 설치하게 됩니다.

유권자들은 자신이 제대로 투표했는지 투표용지를 받아보고 확인할 있으며 이후 용지를 다시 전자 스캔 검표기에 넣는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기기로 교체되면 조지아는 전국에서 전자 투표와 종이 투표를 결합한 방식의 투표 시스템을 사용하는 번째 주가 됩니다.

미국내 24 주에서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장애인 유권자들에게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내무장관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손에 종이투표 용지를 쥐고 정확히 투표를 했는지 직접 확인할 있게 됐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투표결과를 놓고 이상 의혹을 제기할 없을 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7년간 조지아에서 사용해온 기존 전자투표기기는 유권자들의 투표 흔적이 남지 않아 해킹이 발생했거나 부정투표 의혹으로 재검표가 이뤄질 경우 이를 추적할 만한 단서가 없다는 것이 가장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27000개의 낡고 오래된 전자투표기기를 모두 없애고 1 5천만 달러를 들여 투표기기를 도입하기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유권자들은 내년 324  2020 대선 당내 경선부터 투표기기를 사용하게 전망입니다.

하지만 투표기기 시범운영을 위해 조지아내 최소 6 카운티 유권자들의 경우 오는 11 5 지자체 선거에서 기계로 투표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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