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큐셀이 기존의 달튼 카운티 태양광 전지 공장에 이어 조지아 바토 카운티에 미 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지 공장을 추가로 건설합니다. 조지아가 태양광 전지 산업의 세계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화 큐셀이 조지아에 25억 달러를 투자해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지 공장을 조지아 바토 카운티 카터스빌에 건설합니다. 백악관과 라파엘 워낙, 존 오소프 연방 상원 의원은 지난 11일, 일제히 한화 큐셀의 태양광 공장 건설 소식을 발표하며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환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화 큐셀의 이번 최대 규모의 태양광 공장 건설은 미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를 위해서도 경사”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두 번째 주지사 임기를 시작하면서 한화큐셀의 대형 투자 소식을 발표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며, “조지아가 비지니스를 위한 최고의 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연방 정부와 조지아 주정부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신규 공장을 통해, 수 천개의 일자리 창출, 공급망 확보, 저렴한 청정 에너지 생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의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워낙 의원과 존 오소프 의원은 지난 연방 상원 회기 중에 미태양에너지생산법을 상정해 통과시켰으며, 이 법은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법에 근거해 태양에너지 관련 설비를 투자하는 업체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세제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한화큐셀이 이번에 새로 신설하는 태양 전지 공장 설비는 2,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수 개월 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화큐셀의 신규 태양광 전지 공장이 완공되면 33.5기가와트의 태양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 용량은 5백만 가구의 전기 사용량을 공급할 있는 양입니다.
한화큐셀 저스틴 리 CEO는 “달튼 카운티의 현 한화큐셀 태양광 전지 공장에 이어 바토 카운티에 또 하나의 신규 공장이 들어서면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양광 전지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