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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실종 한인 70대, 범죄 피해 추정

<윤수영 기자>

1년여전 실종된 이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권영웅씨(미국명 다니엘 권, 78)가 범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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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디캡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9월3일 챔블리 자택을 떠난 이후 실종된 상태이며 휠체어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켈라 빈센트 공보관은 “권씨의 실종에는 범죄 행위(foul play)가 연루돼 있으며 유력한 용의자(person of interest)의 신원을 확인한 상태”라면서 “16일(오늘)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의 전모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권씨의 두 딸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버지의 행방에 대한 제보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한편 권씨 실종사건과 관련해 한인이 연루돼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해 내일 기자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윤수영입니다.

실종된 권영웅씨.jpg

윤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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